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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여행 (꼭 먹어봐야할 현지 음식 타코 푸드트럭 맛집)여행 #미국/샌디에고_Sandiego 2019. 1. 3. 15:11
이탈리아의 피자가 뉴욕으로 이민간 수많은 이탈리아인에 의해 지금은 어느새 뉴욕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가 되어 버린 것 처럼, 미국 음식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것 중에 하나가 멕시칸 푸드. 그 중에서도 타코가 아닐까 한다.
타코, 부리또, 나초 등 푸짐한 고기, 야채, 매콤한 살사소스, 부드러운 아보카노나 사워크림 등등 이 모든 음식을 이루는 재료들을 보면 완벽한 영양 발란스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 맛은 어떠한가. 짠맛, 신맛, 매운맛, 단맛, 불맛 여기에 부드러운 소스들의 텍스쳐, 바삭바삭 아삭아삭한 또르디야 또는 나초. 수만가지의 맛과 텍스처가 입안을 울리는 하모니가 바로 멕시칸 음식 그 중에서도 타코 Taco 다.
Southern California 에 지내면서, 이곳에서 평생을 나고 자란 사람에게 가장 먼저 소개받은 음식 또한 타코와 부리또요, 많은 타코 음식점을 가봤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현지 느낌 가득한 푸드트럭. 그것도 해산물 푸드 트럭이다!
샌디에고에서 유명한 이 Nine Seas Seafood 푸드 트럭을 발견하자마자 이 곳이 유명한 곳임을 바로 알아챌 수 밖에 없었던 것은 트럭을 넘어서 길게 서있는 사람들을 발견했을 때다.
트럭 특성상 이곳 저곳에서 장사를 하기 때문에 이처럼 유명한 곳은 미리 본인들의 SNS에 몇월 몇시에 우리가 오픈할꺼에요 라고 공지를 하곤 한다. 이곳은 보아하니 지도상의 위치에서 늘 하는 듯 하다. (야호) 고정된 자리가 있는 푸드트럭이라는 것은 곧 맛이 어느정도 보장 된다는 이야기일터.
또 푸드트럭이지만 앞에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공간도 있어 찾는 사람들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해산물 타코 푸드트럭 위치
해산물 전문 푸드트럭 답게 새우, 생선, 굴, 문어를 활용한 타코, 수프, 퀘사디아 등 각종 멕시칸 음식들이 넘쳐난다.
물론 고기를 넣은 메뉴도 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해산물 푸드트럭 Nine Seas Seafood 는 미국의 대표적인 맛집 리뷰 앱 Yelp에서 2018년도에 사랑받은 가게로 인증 받은 곳이었다. 이 Yelp 옐프 라는 것이 미국에서 얼마나 공신력이 있는 앱이냐 하면
미국에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젊은층들은 뭘 먹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동시에 Yelp를 켜서 본인이 있는 지역을 기반으로 맛집을 찾아내기 시작한다. 그 음식점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위치정보, 예약, 배달등 모든 것들이 이 앱에서 이루어진다.
푸드트럭 앞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Grilled Fish Taco, Shrimp and Beef Quesadilla, (Fried) Fish Taco.
일반적으로 피쉬타코는 튀겨낸 생선살에 여러가지 토핑을 얹어 나오는데 가장 일반적인 그 버전과 그릴에 바삭하게 구워낸 생선이 들어간 것을 시켰다. 나눠 먹을 음식으로는 통통한 새우가 뚝뚝 흘러나오는 소고기+새우 퀘사디야!
소고기 + 새우 퀘사디아
탱글한 새우들이 흘러 나온다..
피쉬 타코
받아온 음식들은 트럭 앞에 비치된 다양한 살사 소스들을 덜어와 각자 입맛에 맞게 뿌려 먹으면 된다.
푸드트럭이라 가격이 저렴한편이고 양도 많은데 그 안을 꽉 채우고 있는 해산물들을 먹다보면 어느 해산물 레스토랑 부럽지 않다. 오히려 해산물의 육질과 다양한 재료의 텍스쳐로는 이게 더 나을 정도다.
어느 한쪽으로도 과하게 치우치지 않은 야채, 단백질, 탄수화물의 조화가 배는 빵빵하게 불러오는데 속이 거북하지 않아 더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
해산물 타코!
샌디에고 먹킷리스트로 당연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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