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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여행 샌디에고 맛집 (근사한 저녁 추천. TRULUCK'S)여행 #미국/샌디에고_Sandiego 2019. 1. 2. 17:22
바닷가에 인접한 도시를 여행 중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먹거리는 단연 해산물!
다운타운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는 샌디에고에 있으니 근사한 해산물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시간은 당연한 것일 지도 모른다.
이 날은 서로를 축하 해야 할 기념일이었고, 남자친구 J는 구글 리뷰 별 다섯개에 4.7개를 받은 이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샌디에고 트루럭스 Truluck's
샌디에고 맛집 해산물 레스토랑 Truluck's 위치
영업시간 4:30 ~ 10:00
샌디에고 레스토랑 트루럭스는 해산물, 스테이크, 게 요리가 전문인 곳이다. 가장 주력 메뉴는 게요리와 다양한 와인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아름다운 바다 절경으로 유명한 샌디에고 라호야 La Jolla 에 위치한 곳이다.
#Tip1
이 곳은 비지니스 캐쥬얼 드레스 코드가 있다. 고로 탱크탑, 민소매 티셔츠, 조리, 운동복, 짧은 반바지와 모자 착용은 금하는 곳. 이날 나는 민소매 원피스와 힐, 남자친구는 셔츠에 블랙진을 입고 갔다.
#Tip2특별한 날을 위해 가는 경우 예약 시 미리 기념일 이라는 점을 귀뜸에 두시길.
로맨틱한 테이블 서비스와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예약 시 기념일이라고 미리 말해 두었더니 이렇게 테이블에 장미꽃잎을 뿌려 두었다.
'로맨틱한 저녁'의 정석인 테이블 세팅에 뻔하지만 웃음이 새어 나왔다.
샌디에고 해산물 레스토랑 Truluck's 테이블 세팅
메뉴판
가볍게 칵테일을 곁들이기로 했다. 내가 고른건 장미가 동동 떠있는 과일맛 가득했던 칵테일.
알콜함량이 높은 칵테일을 선호하는 나로써는 한잔의 쥬스와 다르지 않았다..
식전 빵.
고운 버터의 자태를 보니 빵을 안먹을 수가 없었다.
앙증 맞은 버터
개인적으로 고기보다는 해산물을 선호하고, 그 중에서도 해산물 풍미가 가득한 스튜나 스프를 매우 좋아하기 대문에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에 가면 어떤 종류가 되었던 스튜나 스프를 꼭 주문하곤 한다.
트루럭스에서 시킨 토마토 크림 해산물 스프는 나에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salt & pepper calamari
바삭하게 튀겨낸 칼라마리를 이곳의 스페셜 레시피가 담긴 머스타드와 베트남 스타일 고추 소스에 찍어 먹는 괜찮은 요리 였다.
tuna tartare tower
참치 타르타르. 아보카도와 날치알이 더해져 크리미하면서 깔끔한 맛이었다. 곁들여 나오는 밥과 같이 먹으니 굉장히 익숙해 지는 맛. 튜나롤을 분리해서 먹는 느낌.
Tuna Tartare Tower
트루럭스의 다양한 메뉴는 영상으로
메인디쉬로 먹을 게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 이름도 다 달라 어떤것을 먹을지 고민이었다. 이럴땐 웨이터의 추천이 가장 안전할것 같아 추천받은 게 요리와 세번째 요리를 두개로 나눠 각각의 접시로 받았다.
게와 곁들일 사이드로 미니양배추를 골랐고 게를 찍어 먹을 녹인버터가 함께 나왔다.
알맞게 조리된 브뤼셀스프라우트를 참 좋아한다.
먹기좋게 손질되어 나오는 킹크랩과 Swordfish Pontchartrain.
랍스터와 새우, 게살이 어울러진 소스에 구운 황새치가 함께 나오는 요리. 다양한 해산물에서 오는 깊은 맛과 고급스러운 소스의 풍미가 어우려진 정말 맛있는 요리였다.
이곳의 주력 메뉴 킹크랩
Happy Anniversary!
마지막엔 귀여운 기념일 축하 디저트도 주어 행복한 마무리.
다소 평범한 듯한 느낌이 드는 요리도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레스토랑 자체가 가진 근사한 분위기, 웨이터의 서비스 등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샌디에고에서의 근사한 저녁을 계획 한다면,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먹어보고 싶다면
샌디에고 맛집 라호야 트루럭스 Truluck's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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