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압구정 로데오 디저트 카페 노티드 (예쁘고 다양한 케이크 맛집)

일상 #Daily life/먹부림__Foodie 2019. 1. 9. 17:48

압구정 로데오 ~ 청담 쪽에 약속이 잡히고 이 근방에서 갈만한 곳이 어디있을까 해서 인스타 해시태그 검색을 하던 중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돋보이는 카페 한군데를 찾았다. 카페 노티드 Knotted

압구정 로데오 카페 노티드 knotted 위치

디저트 카페 답게 카운터 옆 진열장에 가득히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다. 그저 그런 케이크들이 모아다 놓은 카페가 아닌것은 사진을 봐서 미리 알고 있었지만 직접가서 보니 디저트 들이 어찌나 예쁘고 먹음직 스러운지.

게다가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디저트는 아보카도를 사용한 디저트다. 초콜렛과 딸기는 기본.

나와 친구의 눈을 사로잡은건 켜켜이 쌓여있는 크레이프에 망고가 가득 올려있는 망고 크레이프 였다.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많고 다들 훌륭해 보여서 메뉴 고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우선 먹고 또 먹자며 망고 크레이프를 주문. 옆에 이탈리안 티라미수와 롤케이크도 정말 괜찮아 보였다.

카페 노티드는 "디저트" 카페라고 꼭 붙혀 불러 줘야 할 것 같다.

디저트를 만드는 주방을 창문너머로 볼 수 있었다. 디저트 카페로써의 자긍심이 있는것이 느껴졌다

디저트와 커피를 주문 후 번호를 받아 자리에 착석.

카페 노티드는 인테리어와 조명 또한 인스타그램에 어울릴 법한 심플하면서 유럽냄새도 나는 것이 카페 어느곳을 찍어도 사진이 멋지게 나온다.

커피타임!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망고 크레이프

망고 크레이프는 보기만해도 예뻐 포크를 대기가 미안했다.

한입 한입 먹을때마다 켜켜이 쌓인 크레이프들이 가벼우면서 산뜻. 올려진 망고와 같이 먹으면 크림의 지루함을 싹 날려준다. 너무 맛있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모금에, 달큼 상큼 부드러운 크레페. 오길 잘했다.

노티드에서 선물용 디저트를 여러가지로 골라 가기도 괜찮을 듯 보였다. 각각의 디저트들이 개성이 넘치고 클래식한 케이크부터 다른곳에서 본 적 없는 디저트까지 다양한 옵션이 맘에 든다.

망고 크레이프 하나만 먹어도 이 곳의 퀄리티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켜켜이 쌓아 올린 크레이프와 망고의 조화

바닐라 빈을 사용한 망고 소스의 디테일 까지.

카페 노티드 간만에 맘에 드는 카페를 찾은 것 같다. 청담 ~ 압구정 로데오 이 부근에 약속이 생기면 커피 타임은 당연히 이 곳 으로 오게 될 것 같다.

다음엔 이곳에 어떤 디저트들이 있을지. 벌써 군침이 돈다.

청담 카페 노티드 kno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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