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최대 규모! 엘에이 벼룩시장 (로즈볼 프리마켓)

오래되고 낡은것들이 담고 있는 분위기를 좋아하는지라 여행을 떠나면 꼭 그 나라의 벼룩시장이나 프리마켓에 들리곤 한다.

엘에이에서는 일요일마다 열리는 멜로즈 프리마켓과 파사데나에 있는 로즈볼 프리마켓(Rose Bawl Flea Market)을 자주 찾는데 사실 멜로즈 프리마켓은 

2018/02/11 - [여행 #미국/엘에이__LA] - 엘에이 LA 여행 주말 벼룩시장 멜로즈 (Melrose Trading Post) 참고 ★

프리마켓 분위기의 상업적 장터 느낌에 가깝고 파사데나 로즈볼 프리마켓이 이것저것 다 긁어 모아온 개인 셀러들을 만날 수 있는 리얼 벼룩시장에 가깝다. 

두곳 다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고 프리마켓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건 같지만 그 규모와 크기, 아이템의 다양성, 완성도 면에서 로즈볼 프리마켓이 압승이다. 로즈볼 프리마켓은 한달에 한번 둘째주 일요일에만 열리며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프리마켓으로 엘에이 파사데나 지역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엘에이 벼룩시장 로즈볼 프리마켓 위치

50년 전통의 엘에이 로즈볼 프리마켓, 입장 티켓이다. 

입장료 $12. 입장하는 시간에 따라 입장료가 조금씩 싸거나 비싸지니 

홈페이지를(http://www.rgcshows.com/rosebowl.aspx) 통해 본인이 가고 싶은 시간대에 맞춰 입장료를 확인해 놓으면 편하다. 

2,500팀 이상의 셀러와 20,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이 한곳에 모여있다. 각 구역은 빈티지한 물건이나 가구등의 분류에 따라 나뉘어져 있고 프리마켓 입구에 있는 지도를 보며 본인이 가고 싶은 섹션을 찾아 먼저 가는것이 좋다. 규모가 정말 크기 때문에 천천히 다 둘러 봐야지 하다간 시간이 금방 가버리니 주의 :)

사진으로 미처 담지 못한 프리마켓 지도와 구역별 정보는 영상에 나오니, 

자세한 로즈볼 프리마켓 이야기는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너무 갖고 싶었던 빈티지 올 비즈 백. 생각했던것 보다 크기가 작아 사진 않았는데 지금도 생각이 난다.

여행 중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그때 사야한다는 진리를 알고 있으면서도 지르지 않은 내 자신을 탓하며..

지금봐도 너무 멋진 빈티지 백이다.

알록달록 색색의 접시와 그릇을 팔던 곳. 이곳처럼 전문 판매자의 경우 카드결제가 가능한 곳도 있다.

냉큼 챙겨 오고 싶었던 멋진 샹들리에. 

샹들리에 덕후는 이곳 프리마켓에서 몇번이나 허벅지를 찌릅니다..

아무렇게나 펼쳐놓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 

걸어가도 걸어가도 끝이 없이 계속되는 로즈볼 프리마켓!

빈티지 덕후를 설레게 하는 이 곳.

사진으로 다시 봐도 넘나 영롱..

화려함 뿜뿜! 드레스와 함께 입어줘야 할것 같은 클러치, 미니백들.

이 벼룩시장에는 빈티지 옷, 소품, 악세사리등 정말 없는게 없다. 특히나 빈티지 패션에 관련한 모든것들을 이곳에서 엄청난 규모로 만날 볼 수 있다. 양 어깨가 벌겋게 타들어 가도록 보고 또 보고... 계속해서 멋진 아이템들이 나오니 멈출 수가 없다!

프리마켓 내에 있던 나무에 실제로 액자를 걸어 놓은 먼진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던 판매자.

그의 트럭과 기타, 각종 소품들 이 모든것이 어우러져 멋진 샵에 들린듯한 착각을 했다.

샹들리에 또 만났고요... 흑  너희들도 너무나 사랑스럽구나

빈티지한 물건들을 좋아해 여행을 떠나면 그곳의 크고 작은 벼룩시장 유명한 마켓등 참 많이 다녀왔는데,

규모 면에서는 엘에이 로즈볼 프리마켓이 으뜸이었다. 그 규모를 꽉 꽉 채우는 개성있고 다양한 아이템들 또한 유럽의 프리마켓과는 또 다른 느낌. 

프리마켓, 벼룩시장을 좋아하는 그대라면, 꼭 가보라고 말하고 싶은 추천지. 엘에이 로즈볼 프리마켓. 

전 미국에 있는한 달마다 갈겁니다 ♡ 

로즈볼 프리마켓의 다양한 빈티지 아이템들, 먹거리, 엘에이 현지 느낌을 영상으로 담았어요

엘에이 벼룩시장의 이곳 저곳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

빈티지 아이템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영상 ㅎㅎ 엘에이 빈티지 쇼핑 이야기,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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