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이VS고렴이 화장품 가격은 곧 품질일까? (7시간 메이크업 지속력 테스트, 메이블린 핏미 파운데이션)

K-beaty. 케이뷰티라는 명사가 세계적으로 쓰이고 있다. 말 그대로 코리안 뷰티. 우리나라의 화장품 및 스스로를 가꾸는 방법과 이것들과 관련된 제품들에 관한것들을 이야기한다. 한국사람들의 스킨케어 방법이라며 화장품을 바르는 순서와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들이 넘쳐나고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와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대되면서 많은 화장품 기업들은 해외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시중에는 두피부터 발톱까지, 또 이너뷰티라 하여 내적으로 건강한 신체와 피부를 위해 먹는 제품까지 있다. 어떻게 보면 남들이 나를 보는 시선에 대해 과할 만큼 신경쓰는 우리 나라의 사회 분위기가 이러한 화장품 산업 성장에 큰 발판일 수도 있다. 뽀얗고 광나는 피부, 붉은 입술, 긴 속눈썹, 윤기나는 머릿결을 가지지 않으면 내가 괜찮다는 데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 여자'라는 프레임이 씌워진다는걸 부정할 순 없을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크게 레벨업이 된 계기에는 분명히 로드샵의 등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1세대 로드샵 주자인 미샤, 더페이스샵을 필두로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품질의 화장품을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접하게 된 것이 화장품 산업 급 성장의 발판이라고 할 수 있다. 

화장품은 넘쳐나고 우리는 매번 선택을 해야한다.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많은 요소들이 작용을 하지만 품질과 가격이 가장 큰 부분일 것이다. 품질에 맞는 가격. 가격에 맞는 품질. 이 발란스가 잘 맞는 제품이 결국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재미있는 실험을 하나 했다. 얼굴의 반을 나누어 한쪽은 저렴한 가격의 화장품으로만 메이크업을 했고, 나머지 한쪽은 높은 가격대의 화장품만을 사용하여 메이크업을 했다. 7시간동안 화장을 유지하고 이후 메이크업의 변화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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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제품

#저렴이

메이블린 핏미 파운데이션 18000\, 미샤 우드프루프 아이브로우 5000\ 미샤 모던 아이 섀도우 5000\, 아리따움 모노 아이즈 섀도우 드레스코드 5000\, 이니스프리 글로우 틴트 스틱 10000\, 더페이스샵 러블리 믹스 파스텔 쿠션 블러셔 03 플럼쿠션 6000\, 어퓨 프로컬링 마스카라 4000\, 홀리카 홀리카 쉐딩 6500\,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스무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14000\

합계 79,000\

#고렴이

디올 스킨 누드 파운데이션 73000\, 투페이스드 초콜릿 쉐이딩 $30, 클리오 킬 브로우 20000\, 맥 섀도우 소바, 허니러스트 각 27000\, 바비브라운 섀도우 토프 37000\, 랑콤 그랑디오즈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44000\, 베네피트 단델리온 43000\, 돌리 윙크 수퍼 워퍼프루프 리퀴드 아이라이너 28000\, 입생로랑 루쥬 볼립떼 샤인 44000\

합계 35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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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왼쪽은 저렴이 화장품을, 얼굴의 오른쪽은 고렴이 화장품만을 사용하여 메이크업을 했다.

아이섀도우 제품 비교

왼쪽이 높은 가격대의 맥, 바비브라운 섀도우. 오른쪽이 저렴한 가격대의 미샤와 아리따움 섀도우.

가격 차이가 가장 큰 마스카라

랑콤(44000\) 과 어퓨(4400\)

이번 메이크업 테스트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제품 중 하나인 메이블린 핏미 파운데이션

한여름 캘리포니아의 더위에서도 짱짱하게 살아남았던 파운데이션. 중상 이상의 커버력과 보송한 마무리감, 두껍지 않은 발림성등이 맘에 드는 파운데이션이다. 가격도 이만원을 넘지 않는다. 브러쉬로 발라도 메이크업 스폰지로 발라도 다 괜찮다. 

저렴이 화장품과 고렴이 화장품을 각각 얼굴의 왼쪽과 오른쪽에 나누어 풀메이크업을 했고, 7시간 동안 지켜봤다.

영상에 저렴이와 고렴이 화장품을 활용한 데일리메이크업 튜토리얼과 테스트 후기를 담았다. 

과연 7시간 뒤 피부에 잘 남아있는 것은 어느쪽일까? 

썸네일로도 알 수 있듯이 분명 한쪽이 이겼다. 

테스트 후기는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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