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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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아침 산책, 생마르탱 운하 {Canal Saint martin}여행 #유럽/파리__Paris 2017. 12. 8. 15:12
파리 산책 생마르탱 운하 파리. 20대 초반, 지금으로 부터 10여년전에 방문한 그곳은 나에게 그렇게 낯설지 않았다. 왜 그렇게 오고 싶어하는지 갸우뚱 할 정도로 어딘지 서울을 닮아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 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아마 이탈리아를 다녀온 직후라 그곳의 유머러스하고 장난기 가득한 사람들에게서 막 벗어나 쉬크한 파리지앵의 냉냉함을 막 느꼈기 때문일 수도. 여행을 하면서 느낀건 그 나라 전체의 분위기에 그 나라 사람들이 갖고 있는 국민성이 꽤나 크게 차지 한다는 것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더욱 쉽게 친구들을 만나고 따뜻하고 열정적인 느낌을 안고 돌아오는데에는 분명히 그 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그 느낌. 이걸 국민성이라고 치부할 수 있을까 싶은데 여튼 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