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럽/로마__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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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자 웹진 (유럽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 로마)여행 #유럽/로마__Rome 2018. 3. 29. 01:12
외국에 처음 도달했을때 어리숙하고 마냥 밝았던 그런 모습. 우리 모두에게 어딘지 익숙하지 않나요?저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습니다. 유럽여행의 첫 스타트였던 로마에서요. 더 자세한 여행기는 웹진을 통해 만나요! 좀 더 정돈된 글과 멋진 사진이 더해져 블로그와는 또 다른 느낌의 컨텐츠로 '여행기록자' 웹진에서 저의 로마 여행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여행기록자 여행기 http://travelwriter.kr/europe/9605 2017/12/19 - [여행 #유럽/로마__Rome] - 여정의 시작. 로마 여행 팁. 콜로세움.2017/12/19 - [여행 #유럽/로마__Rome] - 로마여행, 아침의 로마 비오는 시내 산책2017/12/21 - [여행 #유럽/로마__Rome] - 비오는 로마 여행,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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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여행. 먹부림 언제든 달콤한 젤라또여행 #유럽/로마__Rome 2018. 1. 17. 01:30
여행 중 자주 만나게 되는 기념품 가게지만 이렇게 발길을 붙잡는 곳이 종종있다. 비비드하고 컬러풀한 핸드페인팅을 곱게 입은 도자기들은 가게 앞에 도달하기도 전에 들어가보고 싶게 만들었다. 가게안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접시들과 주방용품들, 컵, 작은 자석들까지 다양했다. 왠지 하나 지를것 같은 예감이 오긴 했으나 날 위한 것이 아니었으면 했다. 사진 좌측에 보이는 고양이가 그려진 작은 접시는 평소 집에서 키우지는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애정하는 자매님이 생각나서 구입하고 말았다. 쥬얼리 트레이로 쓰면 딱 알맞을 것 같았다.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많은 음식들 가운데 가장 사랑스러운 젤라또. 이름도 예쁜 것.로마 3대 젤라또니, 어디가 가장 맛집이니 하는것은 이제 별로 의미가 없는것 같다. 한국인한테 가장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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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여행 맛있는 동네 트라스테베레 (Trastevere)여행 #유럽/로마__Rome 2018. 1. 16. 01:10
로마 트라스테베레 Rome Trastevere이곳은 유럽 어느곳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동네인듯 하면서도 분명히 다르고, 이탈리아 감성이 골목마다 듬뿍 묻어 나오지만 올드시티 느낌은 조금 벗어난 그런 동네다. 트라스테베레의 첫 인상은 맛있는 음식을 파는곳이 많은 곳이었다. 내가 이곳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기웃거리며 산책하기 좋은 관광객 많지 않는 곳을 찾아보자' 였지만 인스타그램이나 구글등을 통해 알아갈 수록 트레스테베레는 맛있고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 거리 이동도 불사할 Foodie 라면 너무 좋아할 것 같고, 로마 관광 중심지를 조금 벗어나 현지인들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싶다면 꼭 와봐야하는 그런 곳이다. 몹시 내 취향의 동네. 날씨가 너무 좋다. 10월에도 봄같은 햇살이었다. 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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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여행. 낮에도 밤에도 뷰 포인트는 여기가 좋습니다. 천사의 성 (산탄젤로 성)여행 #유럽/로마__Rome 2018. 1. 14. 01:50
로마 야경으로 만나면 멋진 곳 이라고 많이 소개되는 천사의 성. (산탄젤로 성)밤에도, 낮에도 방문해보고 느낀건 둘 중 어느때 가도 아름다우니 일정에 안맞는데 일부러 밤에 가려고 노력 하지 마시길!아침에 봐도 어슴프레한 저녁에 봐도 낮에 봐도 밤에 봐도 이곳은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성안으로 들어서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잘 됐다. 성 내부를 둘러보며 꼭대기로 향하는 길은 어떤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기에 지치지 않았다. 어딘가를 향해 오르는것에 목적이 없다는것이 모든것을 쉽게 만들어 주었다. 성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로마전경이 이곳의 하이라이트지만 성 외곽을 따라 올라갈수록 바뀌어가는 로마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뷰포인트 이며 굉장히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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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 로마 에어비앤비, 소소한 일상의 단편.여행 #유럽/로마__Rome 2017. 12. 24. 23:26
평소 한식에 대한 집착은 없는 편인데 길게 길을 떠날 때면 어느날 그렇게 떡볶이 생각이 난다. 한국으로 돌아갈 날쯤 되면 엄마에게 매운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운을 띄워 놓고(?) 집으로 가는 길 내내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마주할 시간을 기다리며 무미건조한 기내식에 더 미련이 없어진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훈훈하게 데워진 부엌 공기. 내 입맛에 딱 맞게 조리된 떡볶이. 엄마의 미소. 여행길에 돌아온 딸내미를 반기는 우리집의 반복되는 장면이다. 이번 이탈리아 여행은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이기도 하고 해서 라면을 챙겨 왔봤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레스토랑 가는것 조차 피곤할때 에어비앤비로 돌아와 물만 끓고 나면 완성되는 뜨끈하고 매콤한 국물. 피곤했던 하루가 싹 풀리는것 같다. 소울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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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로마 숙소 에어비앤비여행 #유럽/로마__Rome 2017. 12. 22. 23:34
이번 로마 에어비앤비는 욕실과 발코니가 딸린 방이었다. 예약을 신청하기 전 사진으로 본 방안의 발코니가 맘에 꼭 들어서 가기 전부터 여간 설레인게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선호하는 에어비앤비의 특징 + 고르는 팁 1. 발코니 or 큰 창이 있을 것.발코니가 있거나 큰 창이 있는 집은 집 안에 머물면서 언제든지 밖을 보며 그 나라를 느낄 수 있다. 늘 아침 일찍 나갔다 저녁 늦게 돌아오는 것이 여행이 아니기에. 어떤 날은 알람에서 깨어 침대에서 지나가는 일분 일분을 배게에 얼굴을 파묻고 죄책감 없이 보낼수 있어야 한다. 바로 옆에 큰 창이 있다면 늦잠에서 깨어 커텐을 제치고 들어오는 도시의 날씨를 제일 먼저 시야 가득 담을 수 있다. 꽤 좋은 사치다. 그리고는 천천히 '오늘 날씨는 흐리니까 긴 가디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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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골목 여행, 하나하나 들여다 보고 싶은 곳. 식사시간 볼로네제 파스타.여행 #유럽/로마__Rome 2017. 12. 21. 15:54
커피를 다 마시고 다시 길 위에 올랐다. 바깥은 방금 전까지 내린 비의 공기만 남아 있었다. 이상하게 크게 습하지 않고 시원하니 기분 좋았다. 다시 비가 오던 해가 뜨던 아무 상관 없을 것 같았다.구글맵을 체크하니 내가 있는 이 골목을 걸어 올라가면 콜로세움쪽으로 갈 수 있었다. 크고 웅장한 그것이기에 그 근처에만 가도 로마의 기운을 흠뻑 적실 수 있는 곳이라 잘됐다 싶었다. 이렇게 쭉 산책하자. 빛바랜 듯한 건물들 사이를 걸었다. 완벽했다. 내가 생각한 로마의 하루는 이런 것이다. 화려하고 웅장한 로마의 모습은 하루 이틀이면 충분했다. 지금 이 시대에 우리와 함께 서있는 로마의 얼굴을 읽는 것이 더 중요 했다.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에 로마의 세월을 느껴 보자. 오래된 문 앞에서서 낡고 반들반들해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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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로마 여행, 프리마켓 Mercato monti, 커피 타임여행 #유럽/로마__Rome 2017. 12. 21. 01:20
로마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벼룩시장을 만나지 못해 아쉬워 하던 찰나, Mercato monti urban market 라는 프리마켓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곤 당장 가야겠다 싶었다. 지하철 Cavour역에 위치한 이 프리마켓은 빈티지하고 엔틱한 물건을 파는 벼룩시장은 아니고 개인 셀러들이 본인의 아이템을 가지고 나와서 파는 스타일. 이것도 좋다 싶었고 재밌는 하루가 될 것 같았다.마켓을 오픈하는 일정은 그때 그때 다르니 가고싶다면 홈페이지를 미리 체크해 두자▷ http://www.mercatomonti.com/ Cavour 역에 도착해서 내려 걷는데, 아 이 동네 딱 내스타일이었다!로마답게 골목 골목은 옛날 느낌 그대로지만 길을 가다 만나는 상점들, 레스토랑, 바, 커피숍등 멋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