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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일상 버뱅크 이케아 먹부림 LA IKEA일상 #Daily life/먹부림__Foodie 2018. 2. 16. 02:13
엘에이 버뱅크 지점 먹부림.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왔지만 우선 배가 든든해야 다 잘풀리는 법.
난 베지볼과 야채, 감자샐러드 디쉬. J는 피쉬앤 칩스.
넓은 쟁반에 디쉬를 고르면 나머지는 하나하나 골라서 마지막에 같이 계산 하면 되는 시스템. J는 같이 쉐어할 치즈케이크와 마늘빵을, 난 추가로 샐러드, 주스, 쿠키를 샀다.
쿠키는 사실 계산대 앞에 진열된 쿠키를 바라보며 망설이는 나를 보며 J가 대신 집어 들었다. 나는 죄책감 없이 쿠키를 있는데로 먹을 수 있고, J는 1달러로 멋있는 남자친구가 될 수 있었다!
어느날 다시 갔던 이케아 버뱅크.
식사는 하지 않았지만 커피와 초콜렛 케이크로 쇼핑 전 작은 의식(?)을 치루었다.
문제는 커피였다. 1달러 커피를 계산하면 머그컵을 주고 셀프로 커피를 내려 먹으면 되는 시스템인데 커피 맛이 너무 괜찮았다. 아니 좋았다 맛잇는 커피였다. 미국에서 먹었던 커피 중 탑리스트에도 껴 줄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기대치 없이 먹었기 때문인가. 커피를 기다리면서 ladies first 라며 양보해준 아저씨 덕분이었을까. 아니다 이건 그냥 맛있는 커피다. 사실 이케아 까페테리아가 가격, 맛, 품질이 괜찮은데다가 인테리어가 좋아 근처에만 산다면 자주 들릴것 같다. 실제로 까페테리아 내에서 커피 마시며 노트북으로 작업 하는 사람들도 봤다. 충분히 가능! 아니 하고 싶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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