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쥴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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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도시 산책. Sao Bento 상벤투 역)여행 #유럽/포르투__Porto 2018. 4. 6. 02:34
오늘도 느릿느릿 도시와 알아가는 중. 분홍색 건물이 귀여웠던 한 골목에서 발목을 붙잡은 메뉴판. 6유로에 먹을 수 있는 오늘의 메뉴가 궁금해 진다. 화살표를 따라 직진 해 볼까나 하루에 목적은 한 두개 정도만. 그 이상이 돼버리면 강요에 의해 돌아다니는 느낌이다. 우리는 그런 느낌을 받자고 여행을 온것이 아닐것이다. 여행에서 만큼은 내 중심적으로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평소에도 그다지 내맘대로 하고 사는것도 아닌데. 내가 가고 싶은곳에 내 시간과 내 돈을 써가며 일부러 와 있다면 내가 하고 싶은데로만 내 마음이 하자고 하는 데로만 그렇게 하다 돌아가자. 늦잠 자고 싶은날은 조금 더 자고 일어나기도 하고, 화장하고 목욕하느라 시간도 펑펑 쓰자. 길을 나서다 멈칫하게 만드는 빵냄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