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줄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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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아줄레주, 도오루강, 커피타임)여행 #유럽/포르투__Porto 2018. 4. 10. 02:28
상벤투 역에서 나오면, 자, 둘 중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 볼까?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섰다. 그렇게 이른 시간은 아니었는데도 골목은 한산했다. ▒파랑, 하얀, 노랑의 아줄레주 타일로 아름답게 장식한 건물 포르투 곳곳에서 다양한 타일로 장식한 건물들을 만날 수 있다. 그 디자인은 어찌나 다양하던지. 또 그 색의 화려함과 세월따위는 가볍게 무시하는 존재감은 멀리서도 생생히 눈에 띄어 도시 전체가 여간 아름다운게 아니다. 천천히 걸으며 이곳의 각양각색의 아줄레주를 구경하는 것은 여행의 큰 행복이었다. ▒ 상벤투 역의 아줄레주 ▒ 상큼상큼 도우루강을 향해 계속 걷다 이 곳 앞에서 멈춰 버렸다. 이런 느낌의 도시는 처음이다. 대단하지 않은 길가 어딘가에서 만난 포루투의 얼굴. 오래되고 색 바랜 건물 사이사이를 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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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알파마 지구, 골목 산책)여행 #유럽/리스본__Lisboa 2018. 3. 14. 01:39
언덕으로 이루어진 알파마 지구는 올라오다 중간에 서서 경치를 내려다 보면 얼마나 높게 올라 왔있는 건지 그때 서야 알게 된다. 아름답고 유명한 이곳의 경치를 즐길 수 있을만한 뷰 포인트가 알파마 언덕 중간 중간에 있으니 충분히 이 곳의 경치를 감상하고 느낀 뒤 다음 걸음을 떼길 바란다. 그러다 만나게 되는 광장이나 전망대가 있으면 또 쉬어가자. 빡빡하게 돌아가는 일상생활은 평소에 지나치게 느끼는 것들이다. 여행은 평소와 완전히 다른것으로 부터의 모든 것이다. 완전히 다른곳에 가고, 완전히 다른 음식을 먹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천천히. 리스본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파마 언덕 위에 있다. 맨처음 포르투갈 하면 떠올랐던 것은 에그타르트와 타일. 아줄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