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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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인사동 차분하고 건강한 한끼. 조금 솥밥일상 #Daily life/먹부림__Foodie 2018. 1. 15. 00:55
좋은 사람 있으면 한번쯤 데려가는 인사동 끝자락의 조금(鳥金) 솥밥처음 갔던게 도대체 몇년전인지 모르겠다. 풋내나던 20대에 좋은 사람에게 좋은거 먹이고 싶어서 찾아냈던 곳이다.J의 방문 이후 이어지는 야식, 배달음식등으로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생각에 잊고 있던 여기가 떠올랐다. 나도 일년만인듯 싶고 솥밥을 먹어본적이 없다던 교포 J에게도 참으로 좋을 것 같았다. 실내는 좌식이고 미닫이 문으로 칸칸이 나뉘어 지는 형식의 룸이다. 가게 내부는 적당히 작아 프라이빗한 느낌도 들고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Zen 스타일이라 외국인 친구 데려와도 괜찮을것 같단 생각이 든다.솥밥이란 메뉴가 젊은층들이 선뜻 들이대기쉬운 메뉴가 아닌것은 맞다. 가게 안을 메우고 있는것은 4~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많았고 가족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