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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면 여운이 너무 길어 우연하게는 보지 않는 영화 시리즈.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채널 돌리다 마주쳤을때 얼른 돌렸어야 하는데 파리. 셀린. 제시를 보는 순간 무력해지고 말았다. 덕분에 하루종일 머리속에 머물러 있다 셀린의 왈츠가, 기타선율이, 둘이 주고 받던 눈빛과 바디랭귀지가 설익은 그날의 청춘은 지나가버렸는데 어째서 인지 사랑은 지금이 더 서툴고 어리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