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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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오스트리아 빈 여행 (카페 자허, 아인슈페너, 자허토르테)여행 #유럽/빈_Wien 2018. 3. 19. 01:50
오스트리아 빈에 많은 카페 하우스 중에 아, 여기 사람들은 커피 마시는 카페와 같은 이런 장소들을 커피 하우스(coffee-house)라고 부르는 듯 하다. 커피 하우스 자허 (Cafe Sacher)는 명실공히 까페 첸트랄(Cafe central)과 더불어 빈을 찾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들리는 카페일 것이다. 둘다 엄청난 역사와 고풍스러운 내,외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특히 카페 자허는 오스트리아 전통 커피하우스 분위기와 함께 오리지널 자허 토르테를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전 세계에서 오는 여행자들의 발목을 잡아 끄는 곳이다. 나도 물론! 샹들리에, 촛대, 오래된 초상화들, 거울, 금박, 짙은 레드.까페 자허의 내부는 내가 경험해보고 싶던 오스트리아 커피 하우스의 어떤 부분을 확실히 충족시켜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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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여행 커피타임 (Cafe Central, 카페 첸트럴)여행 #유럽/빈_Wien 2018. 3. 3. 02:11
유명한 곳이라 예상은 했지만 더 오래 기다렸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서있자니 따뜻한 커피 한잔이 더욱 간절해 졌다.이곳은 오스트리아 빈의 대표적인 까페 Cafe Central. 웨이터가 안내해준 자리에 앉았다. 크게 고민하지 않고 Wiener Melange 를 시켰다. 멜랑쥐는 비엔나의 대표적인 커피 스타일 중 하나로 우유를 넣은 커피 위에 우유 거품을 가득 올린 커피다. 진열장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도 하나 골랐다.이제 완전히 즐길 시간이다. 1800년대에 지어진 이곳의 세월과 이야기가 스며든 카페 곳곳을 바라보며 은쟁반에 나온 커피에입을 댔다. 커피 맛은 보통의 그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앗지만 분명 훌륭한것임이 틀림없고, 놀란건 디저트였다. 한입 먹어보니 이곳에서 시키는 어떤 종류의 케이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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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오스트리아 비엔나 빈 여행 (숙소 에어비앤비)여행 #유럽/빈_Wien 2018. 3. 2. 03:14
비엔나는 맘에 드는 에어비앤비가 많아서 가기 전부터 행복한 고민의 연속이었다. 다른 유럽국들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살짝 낮은 가격도 한 몫 했다. 그 중 천장이 높고, 창문이 많은 에어비앤비가 눈에 쏙 들어와 예약하게 된 곳. 도착한 에어비앤비는 겉으로 봤을때 보다 안으로 들어서자 아주 오래됐음을 알 수 있었다. 캐리어를 끌고 윗층으로 올라가는 길 어둡고 오래된 분위기가 어딘지 다니던 초등학교 복도를 떠올리게 했다. 오래된 성당 같기도 했다. 높은 천장에서 느껴지는 웅장함과 세월이 엄청난 무게감이 있는 압도적인 건물이었다. 꾸며지지 않고 투박하고 무뚝뚝한 것이었고 저녁이 되면 켜지는 조명은 희미했다. 이런 분위기는 완전히 처음이다. 사람에 따라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분위기였건만 나에겐 전혀 그렇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