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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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베트남 요리 (분짜, 쌀국수 jmt 에머이)일상 #Daily life/먹부림__Foodie 2019. 1. 16. 14:07
많이 먹어도 어딘지 죄책감 들지 않고 든든한 포만감에 무엇보다 너무 맛있는 베트남 요리.쌀국수가 대중적으로 사랑받은지는 오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떠오른 베트남 요리 중 하나가 분짜.미국에서는 vietnamese noodle salad 로 팔기도 하는데, 차게 식힌 면과 야채 고기를 소스와 함께 먹는 요리라고 할 수 있다. 한 번 맛본뒤 한 동안 이것만을 먹으러 이 곳으로 출동 했었다. 신사동 가로수길 에머이. 가로수길 에머이 위치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식기와 주전자 무늬가 예쁘다 가로수길 에머이의 분짜와 양지 쌀국수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다. 푸짐하게 담겨나온 면발과 불향 가득한 고기, 야채, 뜨끈한 쌀국수와 알록달록한 접시들 분짜와 쌀국수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라임과 고수는 따로 말하면 준다.쌀국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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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남성역 조용하고 예쁜 인테리어 카페 (월화당)일상 #Daily life/먹부림__Foodie 2019. 1. 13. 17:56
친구 Y양과 서로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커피 한잔 하려고 여기저기 검색하다 트렌디한 친구가 찾아낸 곳.남성역에서 가까운 카페 월화당을 찾았다. 카페 주변은 주택가. 이 곳은 상가였을것 같은데 이렇게 예쁘고 감각적인 카페가 있었다. 평일 오후였던 탓도 있겠지만 동네 자체가 매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도란 도란 이야기 하기 좋을 것 같아 친구랑 둘다 이곳이 꼭 맘에 들었다. 은근히 동네에서 자주 갈만한 카페를 찾기가 힘든데 왠지 이곳은 단골 냄새가 난다. 남성역 카페 월화당 위치 바로 구워낸 파운드케이크가 이곳의 나름 인기메뉴인듯했는데 만들어놓은게 없어 우선 주문하고 커피를 먼저 받았다.사당 카페 월화당의 따뜻한 아인슈페너 물론 비엔나에서 먹던 현지의 그것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전통 아인슈페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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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 트로터 백 6개월 사용 후기 리뷰 (Celine Trotteur, 데일리 가방)일상 #Daily life/일상__daily 2019. 1. 13. 14:58
셀린느 트로터백 구입 이후 데일리 가방으로 정말 잘 쓰고 있다.약 6개월간 사용해 보니 가장 좋은점은 가죽이 튼튼해 물건을 험하게 쓰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스크레치나가 하나도 없다는 것. 또 다른 큰 장점은 겉으로 보는 사이즈보다 수납력이 좋다는 점이다. 가방에 최대 5단 우산, 풀메이크업 화장품 파우치, 지갑, 헤어롤등 여러가지를 넣은적이 있는데 전혀 어디 튀어나오는 것도 없이 야무지게 다 들어갔다. 딱 매일매일 들고 다닐 가방방으로 제격이다. 생수병도 자주 넣고 다닌다. 셀린느 트로터 백 사용 리뷰 영상트로터백의 자세한 모양과 내부 공간, 실 사용 후기는 더 자세하게 영상으로 담았다. 실제 사용 후 남기는 리뷰는 아무래도 영상이 더 진정성 있게 담기는 것 같다. 써보고 정말 괜찮으니까 마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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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여행 (하루는 꼭 이 곳에서 엔시니타스 Encinitas)여행 #미국/샌디에고_Sandiego 2019. 1. 11. 17:44
샌디에고하면 엘에이와 인접한 근교 도시로 많이 알 것이다. 미국 서부 여행을 온다면 필수적으로 꼽히는 도시는 아니지만적어도 엘에이에 있는 동안 하루, 이틀 정도 시간내어 올 가치가 분명히 있는 곳이다. 바쁘고 빡빡한 도시느낌 싹 빠진담백하고 여유로운 도시.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이곳은 언제나 좋은 날씨다.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날씨는 어떠려나 하고 핸드폰을 들여다 보는 일이 없다. 이 날은 샌디에고에서 살짝 북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엔시티나스 Encinitas 에 왔다.엔시니타스는 바닷가를 바로 옆에 끼고 있는 지역으로 이 곳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가득한 지역 이다. 날씨는 따뜻하고 어딘지 느리고서핑보드를 끼고 걸어가는 청춘들과 모래를 묻힌 조리를 신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주민들이 있는 곳.샌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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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샌디에고 엔시니타스 (한국에 없는 카페 투어 #1 Better Buzz Coffee)여행 #미국/샌디에고_Sandiego 2019. 1. 11. 14:41
맛있는 커피를 먹는게 하루의 큰 행복인 나는 여행길에 오르면 그 지역의 로컬 커피숍을 찾아 다니는걸 매우 즐기는 편.사실 요즘 유명하다고 입소문난 해외의 커피숍들은 체인화되어 한국에서도 만나기 쉽고, 원하면 인터넷으로도 뭐든 사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시대이기에 그 곳에 직접 가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외국의 현지 커피숍을 찾아 떠나는 것이 어딘지 더 가치있게 느껴지고 있다. 샌디에고에 지내는 동안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역 커피숍들을 찾아 다니는 것. 장소의 분위기, 인테리어 아이템, 현지인들과의 만남, 아이컨텍, 커피의 향과 맛, 따뜻함과 차가움. 달콤하고 부드러운 디저트들. 잠깐의 브런치. 어제와 변함없는 오늘을 사는 이곳 주민들. 나에게 한잔의 커피와 카페가 주는 경험은 이런 것들이다.다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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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샌디에고 강추 맛집 (미국 여행 먹킷리스트. 시티 타코 CITY TACOS)여행 #미국/샌디에고_Sandiego 2019. 1. 10. 16:11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한동안 지내면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꼽으라면 해산물 타코라고 할 것이고, 가장 맛있는 타코집을 알려달라고하면 주저 없이 이 곳을 말할 것이다. CITY TACOS 시티타코 샌디에고 맛집 시티타코는 해산물, 육고기, 채식등 다양한 옵션의 타코 메뉴가 있다. 그 메뉴가 다양하고 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상세히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정말 '내 입맛'에 맞는 타코를 고를 수 있다. 이 곳은 멕시칸 전통 스타일의 타코라기 보다 기본 타코에 트렌디함을 조금씩 섞어 다양한 스타일로 풀어낸 타코집이다. 고로 타코를 전혀 접하지 못해본 사람부터 타코 매니아 까지 두루두루 다 즐길 수 있다는 말씀! 이곳의 타코는 개당 3.5불부터 시작한다. 착하다.이곳은 나름 고메 Gourmet 스타일의 타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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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맛집 클램차우더 (피셔 맨스 워프 부딘 BOUDIN)여행 #미국/샌프란시스코_Sanfrancisco 2019. 1. 9. 18:46
화창하고 따뜻한 늘 기분좋은 날씨의 엘에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중에 떨어지는 빗방울에서 이 곳에서의 여정이 그리 녹록치는 않겠다 예상은 했지만먹구름 가득 양 볼을 후려치듯 스쳐지나가는 이곳의 바닷 바람은 생각보다 더 몸을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하늘과 바다가 같은 색으로 보인다 생각보다 차가운 날씨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이 절로 생각났다. 스프나 국 같은 음식이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았다.그리고 이곳은 샌프란 시스코가 아니던가! 클램차우더가 유명한 이 곳. 그래 저녁은 그걸로 하자. 샌프란 시스코에서 사워도우브래드와 클램차우더로 유명한, 180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가며 장사를 하고 있는 이곳의 유명 레스토랑 부딘 BOUDIN 이다. 샌프란 시스코 부딘 : https://boudi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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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압구정 로데오 디저트 카페 노티드 (예쁘고 다양한 케이크 맛집)일상 #Daily life/먹부림__Foodie 2019. 1. 9. 17:48
압구정 로데오 ~ 청담 쪽에 약속이 잡히고 이 근방에서 갈만한 곳이 어디있을까 해서 인스타 해시태그 검색을 하던 중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돋보이는 카페 한군데를 찾았다. 카페 노티드 Knotted 압구정 로데오 카페 노티드 knotted 위치 디저트 카페 답게 카운터 옆 진열장에 가득히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다. 그저 그런 케이크들이 모아다 놓은 카페가 아닌것은 사진을 봐서 미리 알고 있었지만 직접가서 보니 디저트 들이 어찌나 예쁘고 먹음직 스러운지. 게다가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디저트는 아보카도를 사용한 디저트다. 초콜렛과 딸기는 기본. 나와 친구의 눈을 사로잡은건 켜켜이 쌓여있는 크레이프에 망고가 가득 올려있는 망고 크레이프 였다.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많고 다들 훌륭해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