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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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LA 여행 야경 그리피스 천문대 (라라랜드 촬영장소)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8. 2. 26. 01:11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의 촬영 장소로 더 핫해진 엘에이 그리피스 천문대. 이곳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엘에이 여행 계획에 꼭 넣어야 할 곳이다. 오래된 유럽의 어떤 도시들과도, 남국의 이국적인 바닷가의 선셋과 견주어도 된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바라본 엘에이의 야경은 끝내주게 멋있다. 이곳은 엘에이같은 '전형적인 도시'의 여행에서 필요한 '다른 도시'의 얼굴이 있다. 당신이 온종일 엘에이를 돌아다니며 마주친 생각보다 평범했던 것들로부터 실망했다면 저녁에는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하길! 언제 펼쳐질지 모르는 야경을 위해 해가 지기 전 미리 도착하는 것이 좋다. 라라랜드 이후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이 늘었다고 하던데 역시나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차를 타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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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여행 (PCH, 말리부 당일 여행)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8. 2. 21. 15:40
엘에이에서 말리부로 떠나는 자동차 여행은 PCH를 질주하기 위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PCH (Pacific Coast Highway) 는 말리부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도로로 산타모니카를 시작으로 말리부에 도달하게 되는 49마일 길이의 도로다. 한 두시간 내외의 코스로 그날의 교통 체증, 중간에 얼마나 쉬었다 갈지에 따라 소요시간은 달라질 수 있지만 엘에이에서 출발하여 충분히 하루에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리기 때문에 엘에이 여행 중 주말여행, 당일여행으로 계획하기 완벽한 곳이다. 해안선 도로를 따라 옹기종기 가깝게 붙어 있는 집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PCH 드라이브 드라이브 중 맘에 드는 해변가를 발견했다면 그 곳이다. 그 곳이 오늘의 하루를 만들어 줄 것이다. 어느 해변을 가도 멋지고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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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말리부 주말 여행 (해변으로 가요 해산물 레스토랑)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8. 2. 19. 02:08
엘에이에서 당일 여행으로 가기 좋은 말리부.말리부를 생각하려고 하니까 기억 안쪽에서 이미지가 재생됐다. 아주 오래전에 생긴 것 들이다. 나와 같은 소녀들이 많을 것이다. 이것 들은 말리부 바비로 부터 생긴 것 들이니까.예컨데 핑크빛 하늘, 길게 늘어선 야쟈수들, 푸른 바다와 햐안 파도, 금발 머리의 사람들. 이런 것들.걱정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것 같은 공기, 햇빛, 습기라곤 하나도 없는 건조함이 기분 좋게 하는 그런 것들. 말리부로 이동 중. 내가 운전 하는건 아니지만 운전할 동안 먹을 간식은 잔뜩 챙겼다. 훌륭한 조수가 되기 위해! 점심시간이 다되어 갔다. 말리부에서 공부했던 J가 그때 자주 먹었던 곳이라며 데려온 곳.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팔기도 하고 바로 요리도 해주는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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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일상 버뱅크 이케아 먹부림 LA IKEA일상 #Daily life/먹부림__Foodie 2018. 2. 16. 02:13
엘에이 버뱅크 지점 먹부림.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왔지만 우선 배가 든든해야 다 잘풀리는 법. 난 베지볼과 야채, 감자샐러드 디쉬. J는 피쉬앤 칩스. 넓은 쟁반에 디쉬를 고르면 나머지는 하나하나 골라서 마지막에 같이 계산 하면 되는 시스템. J는 같이 쉐어할 치즈케이크와 마늘빵을, 난 추가로 샐러드, 주스, 쿠키를 샀다. 쿠키는 사실 계산대 앞에 진열된 쿠키를 바라보며 망설이는 나를 보며 J가 대신 집어 들었다. 나는 죄책감 없이 쿠키를 있는데로 먹을 수 있고, J는 1달러로 멋있는 남자친구가 될 수 있었다! 어느날 다시 갔던 이케아 버뱅크. 식사는 하지 않았지만 커피와 초콜렛 케이크로 쇼핑 전 작은 의식(?)을 치루었다.문제는 커피였다. 1달러 커피를 계산하면 머그컵을 주고 셀프로 커피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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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엘에이 여행 먹부림 인스타그램을 핫하게 만든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MILK)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8. 2. 15. 01:55
인스타그램 피드를 둘러보다 눈에 꽂힌 디저트가 있었다. 바로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뭔지 알 것 같은 맛이어서 더 참을 수 없었다. 길을 나섰다. 언제나 햇볕 쨍쨍한 엘에이 날씨 밀크에는 유명템인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외에도 맛있는 디저트들이 정말 많은 곳이다. 실험적이고 재미있는 맛의 다양한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가령 블루벨벳 케이크라던지 쿠키, 컵케이크, 물론 커피까지! 호흡곤란이 온다 후하 후하 다양한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진열대 앞에서 도저히 한 두가지만을 고를 수가 없어 직원에게 물어보고 추천받은 'Fruity pebbles' 맛과 방콕에서 먹은 아이스티가 머리를 스치며 그것과 꼭 닮은 선명한 주황색의 Thai tea 맛을 주문했다. 실패할리가 없을것임을 확신. 두근두근 그린티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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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일상 엘에이 다저스 스타디움 야구 관람 (Dodger stadium)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8. 2. 14. 02:46
평소 스포츠에는 크게 흥미가 있는 편은 아닌데 LA에 있을때 꼭 가봐야 한다는 J의 의견에 순순히 따라 나섰던 어느 날. LA 다저스 스타디움 경기장 다저스 스타디움은 사이 사이로 보이는 야자수가 엘에이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었다. 야자수가 군데군데 솟아있는 야구 경기장이라니. 멋져! 엘에이 만세! 경기장은 입장하기전 간단한 보안절차를 거친 뒤 들어가며 들어서자 마자 엄청난 인파와 함께 기프트샵을 만나게 된다. 각종 모자, 유니폼, 옷, 악세서리 등등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 구경하는 것만으로 다저스 분위기에 빠져든다. 다저스 로고가 있는 야구모자는 냉큼 사고 싶어졌다. 다저스 경기장 OOTD 이야기. 가기 전 J는 빈티지 가게에서 샀던 1988 월드시리즈 티셔츠를 입었고 난 블루 아니면 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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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LA 아트디스트리트 산책 (Arts District, 파이홀 냠냠)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8. 2. 12. 01:38
이날은 달달한 파이 한 조각과 시원한 콜드브루의 조합이 그리워 아트디스트릭트 파이홀로 산책을 나섰다.총총 너무 더워 야외석 포기 PIE HOLE 파이홀의 여러가지 파이를 먹어봤지만, 키라임 파이와 얼그레이 파이가 가장 최애. 키라임은 먹자마자 상큼 달콤 부드러운 크림이 바로 미소를 띄게 한다. 여름에 먹는다면 더 맛있다. 상큼한 라임 맛이 덥고 지친 여름에 완벽한 기분전환을 시켜줄 터. 파이 뒤를 이어 차가운 콜드브루를 마시면, 완벽한 여름날의 디저트 타임! 이곳의 얼그레이 파이는 정말 꼭 먹어봐야할 맛이다. 우선 이 곳 아니곤 다른 곳에서 먹어보기도 힘들 뿐더러 얼그레이의 은은하고 향긋한 티 향이 한입 먹자마자 입안을 가득 메우는데 정말 고급스럽고 유니크해서 처음 먹는 순간 눈에서 하트를 발사 시켰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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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LA 여행 주말 벼룩시장 멜로즈 (Melrose Trading Post)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8. 2. 11. 02:29
힙한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보며 가는 날만을 손 꼽아 기다린 Melrose Trading Post. 이 곳은 엘에이 멜로즈 거리에 위치한 페어팩스(Fair fax) 고등학교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벼룩시장으로 오래되고 엔틱한 분위기의 유럽식 벼룩시장과는 다른 개성있고 활기찬 분위기의 벼룩시장이다. 빈티지하고 오래된 물건들 부터 개인 셀러들의 개성을 살려 골라온 옷가지나 악세사리도 가득하고 디자이너가 직접 판매하는 가구들을 팔기도 하는 정말 쿨한 곳. 옷이나 소품이 예쁜게 많아 한참을 고민했던 곳. 거의 모든 부스가 카드결제도 가능 했다. 여기저기에서 드림캐쳐가 많이 보인다. 오래되고 손 때묻은, 과거 어느 시절에 그대로 멈춰 있는 이런 물건들 보면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다. 무엇을 위한 것들이었는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