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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당연한듯 여겨졌던 모든 것들에서 깨달음을 얻었을 뿐이다. 그간의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여성에 대한 시선과 차별이 그릇됨음을 스스로 인식하고 그것에서 더 나은 것을 향해 내닫고 있을 뿐이다. 이런 여성들을 다시 억압하려고 하는 모든 것들에게서 자유로워 지려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시 그것들의 비위를 거스르고 우린 이 억압과 저항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거의 어떤것이 아니라 2018년 현재의 이나라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