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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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빨간색 이층 버스를 타고)여행 #유럽/리스본__Lisboa 2018. 3. 8. 02:09
가끔은 아무 교통수단이나 타고 모르는데서 내리는 모험을 한다. 보통은 밖이 잘 보이는 트램, 버스를 타다 마음이 끌리는 풍경이 보일때 내리기도 하고 지하철이 잘 되어 있는 도시같은 경우 각 역마다 풍기는 분위기를 지켜보다 사람이 많거나 재미있어 보이는 곳에서 내려 하루를 시작할 때도 있다. 왜? 한 도시에서 머무는 시간이 긴 여행인 경우 자칫 하루하루가 루즈해 질 수 있다. 이럴 때 돌발스러운 상황들을 직접 만들어내는것도 여행의 한 방법이다. 내 기분과 무드에 하루를 맡겨 버리는 것이다. 그 도시에서 가장 발달한 교통수단을 잡아타고 어느정도 익숙해진 도시의 동선을 따라가다 즉흥적으로 마음이 가는 곳에 내려 그날 하루를 시작 하는 것. 모르는 곳에 내리면 탐험가의 마음으로 씩씩하게 걸어가기 시작한다.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