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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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엘에이 도착 하자마자 가는 곳 (다운타운 라멘 맛집 다이코쿠야)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9. 3. 7. 17:53
미국 캘리포니아 엘에이. LA직항이면 거의 11시간, 경유하면 기본 13시간은 걸리는 여행길이다.기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터라 소량만 먹고 미리 챙겨간 견과류나 과일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메마르고 건조한 기내의 공기와 함께 나도 같이 말라가는 시간이었다. 기나긴 시간을 잘 버티고 도착한 나에게 제대로된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어진다. 그래서 엘에이에 도착하면 지친 몸을 위로해줄 따뜻하고 푸짐한 것, 입 안을 가득 채워줄 감칠맛이 나는 음식. 제대로된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그래서 늘 찾는 곳이 있다. 엘에이 다운타운 리틀도쿄에 있는 라멘 맛집. 다이코쿠야 DAIKOKUYA LITTLE TOKYO 엘에이 맛집 다이코쿠야 위치 언제가던 늘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가게 앞에 북적이는 사람들이 당연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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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캘리포니아 엘에이 맛집 (클래식한 미국식 아침 식사, IHOP 아이홉)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9. 3. 7. 11:47
IHOP 아이홉이곳에 자주 오고, 장기간 지내고 있어 엄청나게 맛있거나 새롭게 다가오는 곳은 아니지만 때때로 생각 나는 곳. 푸짐하고 클래식한 미국 스타일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지점이 많아 엘에이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왠일로 비도 많이오고 온도도 많이 내려간 엘에이의 겨울이다. 잔뜩 흐린 어느날 아침 이것 저것 다 귀찮고 근처 아이홉으로 갔다. 따뜻한 커피와 팬케이크 생각이 아침 내내 생각났던 날. 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받았다 두툼한 스테이크 메뉴부터 샐러드까지 메뉴구성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누구든 맘에 드는 것 하나쯤은 있을 곳 이다.클래식한 미국식 아침 식사로는 계란요리, 베이컨, 해시브라운, 소시지, 팬케이크등이 생각날텐데 이 모든것이 다양한 조합으로 메뉴화 되어있고, 와플과 크레이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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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캘리포니아 엘에이 디즈니랜드 #3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9. 1. 22. 17:00
놀이기구도 몇개 타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걷다보니 허기가 져서 뭘 먹어볼까 하던 중 랍스터롤을 먹기로했다. 바닷가재 살이 올라간 빵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랍스터롤을 포함 따뜻한 클램차우더, 체다(치즈)브로콜리, 계절 스프도 팔고 있고 새우가 들어간 샐러드와 참치가 들어간 샌드위치등 입맛을 돋구는 메뉴들이 많았다. 평소 육식보다 해산물을 더 즐기는 편이라 이것 저것 먹어보고 싶었지만, 디즈니랜드의 먹거리들이 여간 다양한게 아니기 때문에 한 곳에서 몽땅 먹으면 후회할것임을 알았다. 이 곳에서는 랍스터롤과 감자칩으로 결정! 랍스터롤을 주문하고 좌석을 찾아 안으로 걸어들어 갔다.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기다리는 중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버터를 발라 따끈하게 구운 빵에 통통한 바닷가재살이 들어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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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최대 규모! 엘에이 벼룩시장 (로즈볼 프리마켓)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8. 9. 10. 14:56
오래되고 낡은것들이 담고 있는 분위기를 좋아하는지라 여행을 떠나면 꼭 그 나라의 벼룩시장이나 프리마켓에 들리곤 한다.엘에이에서는 일요일마다 열리는 멜로즈 프리마켓과 파사데나에 있는 로즈볼 프리마켓(Rose Bawl Flea Market)을 자주 찾는데 사실 멜로즈 프리마켓은 2018/02/11 - [여행 #미국/엘에이__LA] - 엘에이 LA 여행 주말 벼룩시장 멜로즈 (Melrose Trading Post) 참고 ★프리마켓 분위기의 상업적 장터 느낌에 가깝고 파사데나 로즈볼 프리마켓이 이것저것 다 긁어 모아온 개인 셀러들을 만날 수 있는 리얼 벼룩시장에 가깝다. 두곳 다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고 프리마켓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건 같지만 그 규모와 크기, 아이템의 다양성, 완성도 면에서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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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엘에이 일상 (어느 주말 잠깐의 멜로즈 산책)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8. 3. 17. 23:42
커피 사이즈가 아주... 든든하구나..가장 큰 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멜로즈로 출발 빈티지 샵에 들렀다. 다양한 신발, 가방, 옷등 남성타겟의 상품들이 있던곳. 빈티지한것과 주인이 셀렉해놓은 상품들을 센스있게 섞어놓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J는 여기서 1988년도 월드시리즈 다저스 티셔츠를 찾아내 득템을! 아웃테리어가 너무너무 근사했던 가게. 노란 원피스랑 잘 어울렸던 것 같아. 엘에이 FOCO de CHAO다양한 음식을 도전해 볼 수 있어서 좋은데, 스테이크는 몇 점 먹고 나면 물려서 못먹는게 함정.샐러드바 퀄리티도 좋고 다양한 야채요리, 샐러드등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을 사이드들이 많아서 먹는게 재밌다. 각자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부위의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 나이 들수록 점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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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일상 버뱅크 이케아 먹부림 LA IKEA일상 #Daily life/먹부림__Foodie 2018. 2. 16. 02:13
엘에이 버뱅크 지점 먹부림.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왔지만 우선 배가 든든해야 다 잘풀리는 법. 난 베지볼과 야채, 감자샐러드 디쉬. J는 피쉬앤 칩스. 넓은 쟁반에 디쉬를 고르면 나머지는 하나하나 골라서 마지막에 같이 계산 하면 되는 시스템. J는 같이 쉐어할 치즈케이크와 마늘빵을, 난 추가로 샐러드, 주스, 쿠키를 샀다. 쿠키는 사실 계산대 앞에 진열된 쿠키를 바라보며 망설이는 나를 보며 J가 대신 집어 들었다. 나는 죄책감 없이 쿠키를 있는데로 먹을 수 있고, J는 1달러로 멋있는 남자친구가 될 수 있었다! 어느날 다시 갔던 이케아 버뱅크. 식사는 하지 않았지만 커피와 초콜렛 케이크로 쇼핑 전 작은 의식(?)을 치루었다.문제는 커피였다. 1달러 커피를 계산하면 머그컵을 주고 셀프로 커피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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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엘에이 여행 먹부림 인스타그램을 핫하게 만든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MILK)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8. 2. 15. 01:55
인스타그램 피드를 둘러보다 눈에 꽂힌 디저트가 있었다. 바로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뭔지 알 것 같은 맛이어서 더 참을 수 없었다. 길을 나섰다. 언제나 햇볕 쨍쨍한 엘에이 날씨 밀크에는 유명템인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외에도 맛있는 디저트들이 정말 많은 곳이다. 실험적이고 재미있는 맛의 다양한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가령 블루벨벳 케이크라던지 쿠키, 컵케이크, 물론 커피까지! 호흡곤란이 온다 후하 후하 다양한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진열대 앞에서 도저히 한 두가지만을 고를 수가 없어 직원에게 물어보고 추천받은 'Fruity pebbles' 맛과 방콕에서 먹은 아이스티가 머리를 스치며 그것과 꼭 닮은 선명한 주황색의 Thai tea 맛을 주문했다. 실패할리가 없을것임을 확신. 두근두근 그린티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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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LA 아트디스트리트 산책 (Arts District, 파이홀 냠냠)여행 #미국/엘에이__LA 2018. 2. 12. 01:38
이날은 달달한 파이 한 조각과 시원한 콜드브루의 조합이 그리워 아트디스트릭트 파이홀로 산책을 나섰다.총총 너무 더워 야외석 포기 PIE HOLE 파이홀의 여러가지 파이를 먹어봤지만, 키라임 파이와 얼그레이 파이가 가장 최애. 키라임은 먹자마자 상큼 달콤 부드러운 크림이 바로 미소를 띄게 한다. 여름에 먹는다면 더 맛있다. 상큼한 라임 맛이 덥고 지친 여름에 완벽한 기분전환을 시켜줄 터. 파이 뒤를 이어 차가운 콜드브루를 마시면, 완벽한 여름날의 디저트 타임! 이곳의 얼그레이 파이는 정말 꼭 먹어봐야할 맛이다. 우선 이 곳 아니곤 다른 곳에서 먹어보기도 힘들 뿐더러 얼그레이의 은은하고 향긋한 티 향이 한입 먹자마자 입안을 가득 메우는데 정말 고급스럽고 유니크해서 처음 먹는 순간 눈에서 하트를 발사 시켰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