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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모닝 빵부림, 렐루서점, 기념품 가게 추천)여행 #유럽/포르투__Porto 2018. 4. 5. 00:52
아침이다. 숙소를 나와 포르토에서의 하루를 시작하며 골목들을 기웃거릴때였다. 아니나 다를까. 베이커리가 발목을 붙잡는다.
포르투갈은 빵의 나라 답게 나라 곳곳에서 마주치는 가게들이 어찌나 다들 먹음직 스러운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유리창 안으로 바라보고 있으니 빵들이 오밀조밀 모여 나에게 얼른들어와 보라며 말을 거는 것 같았다. 아니다 말을 거는게 분명했다.
"으아! 우선 들어가자!"
▒ 당장 하나 집어서 입안 한가득 베어 물고 싶은 다양한 빵들
한 두개만 시키는건 도저히 불가능 했다. 갓짠 오렌지 쥬스와 함께 포르투갈이니까 당연한듯 집어든 에그타르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빵들을 가득 계산했다. 포실포실 부풀어 오른 빵은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이녀석들에게 엔돌핀이 첨가되어 있는게 분명하다.
▒ LIVLALIA LELLO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고 불리우는 포르투갈 포르투의 렐루 서점.
1906년을 시작으로 100년이 훌쩍 넘은 역사를 지닌 곳이다. 이곳의 건축양식은 따로 소개될 정도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녔는데 이는 네오고딕과 아르누보 아르데코 양식이 합쳐진 것이라고 한다.
역시나 여행자들이 북적이는 서점 안. 포르투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포인트이기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고즈넉하고 오래된 책방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느껴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 부자(父子)는 한 동안 같은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포르투 렐루 서점 운영시간
월요일 - 목요일 : 10:00 ~ 19:30
토요일 - 일요일 : 10:00 ~ 19:00
렐루 서점 바로 근처에 있던 가게. 기프트샵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들이다. 꼭 필요하진 않은데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 그런 물건들이 가득한 곳이다. ♬
이 건물 또한 렐루 서점 못지 않게 오래되어 보인다. 게다가 인테리어는 어찌나 기품있고 멋있던지.
선물로 사거나 기념품으로 간직할 만한 물건들이 많으니 꼭 들려 보시길!
A Vida Portuguesa
2018/04/01 - [여행 #유럽/포르투__Porto] - 유럽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우리는 이 도시를 꼭 만나야 한다 Po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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